본진
연쇄에서 가장 큰 지진. 그 전은 전진, 그 후는 여진.
본진은 연쇄에서 가장 큰 지진입니다. 그 전에 오는 지진은 전진, 뒤따르는 건 여진이라 불러요. 이 이름표는 시점이 아니라 크기로 붙어서, 연쇄는 사후에야 온전히 이름 붙일 수 있습니다.
여기서 진짜 어려움이 생겨요. 일어나는 순간엔 전진이 평범한 지진이나 본진과 똑같아 보입니다. 주어진 지진이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날지, 아니면 더 큰 것의 경고일 뿐인지 미리 신뢰성 있게 알 방법이 없어요. 지진 예측이 손에 닿지 않는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.